꿀이 설탕보다 나은 이유와 꿀의 효능, 당뇨환자와 꿀

 건강을 생각하여 설탕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설탕 대신에 꿀을 섭취하면 건강 향상에 좋을까요?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있지만 단맛을 내는 꿀, 설탕 대신 섭취한다면 설탕 보다 급속한 혈당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며 항균 작용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과다 섭취는 금물이지만 당뇨환자도 꿀을 섭취 할 수 있습니다.

꿀이 설탕보다 나은 이유

 꿀과 설탕 모두 당류입니다. 꿀과 설탕 모두 당분분자를 포함합니다. 설탕은 주로 사탕수수나 비트에서 추출된 가공된 당류인 반면 꿀은 꽃의 꿀을 수확하여 벌이 만들어내는 자연산 제품입니다. 이러한 차이로 꿀과 설탕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꿀은 항산화제와 항균 작용을 가진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자연스러운 면역력 향상과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꿀은 소량의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을 포함하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꿀은 완전식품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앞서 말한 다양한 영양소(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등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설탕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이처럼 꿀은 설탕보다 급속한 혈당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천연 당류이기 때문에 천연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급격한 혈당 변동을 방지하여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꿀의 효능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용도 말고도 꿀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소화 개선: 꿀은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관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 효소를 활성화하여 소화를 돕기 때문입니다. 위궤양과 같은 소화기 장애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2. 피부 건강 향상: 꿀은 상처 및 화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꿀은 살균 및 항균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합니다.
3. 면역력 강화: 꿀은 항균 및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꿀로 감기 및 기타 감염 질환으로 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와 꿀

 꿀이 설탕보다 건강하며 영양이 풍부하지만 마음 놓고 먹는 과다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꿀은 한 큰 술 당 64칼로리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꿀을 과다섭취한다면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비만이 된다면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인 25g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꿀은 여전히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로 오히려 건강을 해하기 보다는 적당한 섭취로 꿀이 가진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해야합니다.